[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제30회 진주마라톤대회가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선수들이 신호에 맞춰 출발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8.12.10
제30회 진주마라톤대회가 지난 9일 열린 가운데 선수들이 신호에 맞춰 출발하고 있다.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8.12.10

진주자랑 진양호 호반길달려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30회 진주마라톤대회가 지난 9일 진양호 노을공원(남강댐 물문화관)에서 전국 선수들과 자원봉사자 등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진주시는 10일 진주시육상연맹이 주관하고 시, 경상남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가 후원한 가운데 이같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하프코스·10·54개 종목으로 진양호 노을공원에서 출발해 진수대교~대평교~수곡 자매마을 앞을 반환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는 먹거리와 볼거리 등이 제공돼 축제 분위기가 더해졌다.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직접 5km 코스에 직접 참가해 마라톤 열기를 더했다.

행사 후 4개 종목에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풀코스 200회 완주자 1, 100회 완주자 2명에게 기념상을, 최고령 완주자에게는 의미있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추운 날씨에도 달리고자 하는 열정 하나로 진주를 찾아주신 전국의 달림이 분들을 환영한다초반부터 무리하지 말고 본인 페이스를 유지해 모두가 완주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진주마라톤대회는 1999년 진주시민월례마라톤대회를 시작해 2003년부터는 전국 장애인마라토너 초청행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마라톤대회는 그간 진주참여연대에서 주관해왔고 지난해부터는 진주육상연맹에서 이관 받아 진행하게 됐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