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4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0일 고(故)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 죽음과 관련해 “더 이상 우리 정치를 사무치는 원망으로 물들이려 하지 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원내대표로서 마지막으로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한 김 원내대표는 “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가야 망나니 칼춤이 끝날 것인지, 보수 적폐몰이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의 정치 보복도 그만하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세상을 무법천지로 만들고, 대통령은 청와대에 앉아 오매불망 김정은만 기다리는 판에 전직 대법관은 검찰에 불려나가고 기무사령관은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하는 참담한 상황”이라며 “정말 무지막지한 정권”이라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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