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풍수해 저감대책·해안재해 강화·기관장 관심도 등 높이 산 듯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 지역안전도 진단(안전 지수 0.307)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

도서지역인 옹진군을 제외하면 유일한 1등급으로 지난해 안전도 지수(0.666) 7등급을 차지했던 것에 비해 1년 사이 여섯 단계 상승했다.

구는 그동안 취약했던 풍수해 저감대책과 해안재해 분야 강화 및 위험지역 방문 등 기관장 관심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내다본다.

구에 따르면 올해 지역안전도 진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서면진단과 현지진단을 동시에 실시했다.

진단 내용은 재해위험요인 14개, 예방대책추진 18개, 예방시설정비 13개 등 3개 분야 55개 항목 대해 진단 항목별 평가점수를 합산해 1~10등급으로 분류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연재난의 대한 예방·대비·대응과 복구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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