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공관장 회의 자료사진. 지난 2017년 12월 22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 폐막식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재외공관장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7.12.22.
재외공관장 회의 자료사진. 지난 2017년 12월 22일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회의 폐막식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재외공관장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2017.12.22.

현충원 참배 시작 장관과 대화·국정운영방향 특강 등 일정

정의용·김부겸·윤영찬 등 특강 예정… 한반도 평화 등 주제 토론도 개최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외교부가 10일부터 서울에서 대사·총영사 등 181명의 재외공관장들을 대상으로 하는 ‘2018년도 재외공관장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 주제는 ‘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다.

이날 재외공관장들은 회의에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후 개회식과 장관과 대화, 2019년 국정운영방향 특강, 외교부 혁신토론, 대통령 주최 만찬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국정운영방향 특강에는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소통’이라는 주제로 나선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도 ‘포용국가를 향한 정부혁신’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외교부 혁신 2기 토론회에서는 외교역량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재외공관장 회의 기간 ‘국민 중심 국익 중심’ 외교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뉴프런티어를 개척하는 외교 ▲한반도 평화와 공동번영을 주도하는 외교 ▲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 등 3대 핵심주제로 토론한다.

이 기간 윤종원 경제수석,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의 강의도 진행된다.

외교부는 “이번 재외공관장회의는 문재인 정부의 국정철학과 외교정책 방향에 대한 재외공관장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국민과 정부 간 소통 창구로서 재외공관장회의의 역할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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