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자원봉사자들이 장판교체, 도배 등 저소득층 집수리를 위해 재능나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12.9
전남 함평군 자원봉사자들이 장판교체, 도배 등 저소득층 집수리를 위해 재능나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제공: 함평군) ⓒ천지일보 2018.12.9

엄다면 여성자원봉사회 집수리 봉사
해보면 여성의용소방대 집 청소 봉사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봉사 등

[천지일보 함평=김미정 기자] 전남 함평군이 농촌 재능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이 지역 자원봉사단체의 재능 나눔 활동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엄다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연옥)는 최근 지역 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를 찾아 오래된 장판과 도배지를 교체하는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보면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이다윤)는 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직접 방문해 장판 교체부터 집 안팎 청소까지 살뜰하게 챙겼다. 

나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천수)도 장애인 가정을 포함한 경제여건이 좋이 않은 가구 2곳을 방문해 싱크대 교체, LED 전등 교체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민의 호응을 받았다. 

농촌재능나눔사업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우리 이웃들이 달라진 집을 보며 좋아하시고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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