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동구 두드림’ 앱에서 투표 가능

‘구정베스트 5’… 10개 사업 중 5개 최종 선정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구정업무 추진성과 중 우수시책 가운데 ‘구정베스트 5’를 주민이 직접 선정한다고 9일 밝혔다.

동구는 ‘구정베스트 5’ 선정을 위해 각 부서에서 제출한 25개 우수시책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을 1차로 선정했다. 오는 20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정홍보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 정책투표를 시행해 5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사업은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 200억 확보 ▲특별교부세 173억원 확보로 현안사업 해결 ▲‘제15회 추억의 충장축제’ 성공 개최 ▲선교도시개발사업 추진 ▲민선 7기 공약 1호 동구 치매안심센터 개소 ▲‘문화재야행 달빛걸음’ 개최 ▲‘4060 위기독거남 희망프로젝트’ 추진 ▲웨딩의 거리 무인주차장 조성 ▲동네 생활체육시설 기반 확충 ▲이웃이 있는 드림민원실 운영 등 10개다.

정책투표는 ‘동구 두드림’ 앱에 가입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는 10개 사업 중 3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동구는 14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정책투표에 1건 이상 참여한 회원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클릭 한번으로 동구를 변화하고 또 변화될 정책들을 직접 고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앞으로도 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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