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류 한마당’ 리플릿.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18.12.9
‘국제 교류 한마당’ 리플릿. (제공: 부산시) ⓒ천지일보 2018.12.9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와 부산 국제교류재단이 오는 10일 해운대 그랜드호텔 2층 그랜드 볼룸에서 ‘국제 교류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물론 1년 동안 부산국제교류재단 사업에 참여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한자리에서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준 부산외국공관 관계자, 국제 교류 관련 기관,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해 부산시와 재단이 1년간 추진한 사업에 참여한 부산 거주 외국인과 초등학생부터 북한이탈주민의 자녀들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는 개막공연, 테마영상 및 발표, 축사 등 기존의 형식에서 탈피해 관객과 소통하는 퍼포먼스 개막식으로 진행된다. 또 2부에서는 내·외국인이 함께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재단이 부산의 대표 민간 도시외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로이 알록 쿠마르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더욱 살기 편한 부산을 만들고 해외 도시와의 우호 증진을 통해 부산이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며 “세계 속에서 부산을 빛나게 하고 더 많은 네트워크를 만들어 민간 차원의 국제교류 협력 사업 개발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글로벌 도시라는 부산의 명성에 걸맞도록 부산에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우리 부산시민들과 똑같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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