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센복지협회 협업, 보건소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 가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보건소(보건소장 김양태)가 지난 4일 보건소 3층 대강당에서 한센병, 피부습진 및 무좀에 대해 무료 이동진료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공동으로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 및 감염방지와 장애 예방을 위해 매년 분기별 시행하는 무료 이동진료이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 검진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 피부과 전문의가 보건소로 출장, 방문해 한센병 검진과  무좀·습진·가려움증, 잘 낫지 않는 상처 등 기타 피부과 질환에 대한 진료와 처방을 한 후 투약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평상시 피부질환으로 고생하거나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방문해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김양태 보건소장은 “피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안 되는 경우나 피부에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쇠약, 시력장애, 심한 신경통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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