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300억·국립세계문자박물관 134억원 등

민경욱 국회의원.
민경욱 국회의원.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송도·연수 발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자유한국당 민경욱 의원(인천 연수을)은 8일, 2019년도 송도·연수 지역발전예산에 1363억 7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송도·연수 지역 발전예산으로 총 1363억 74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이같이 말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1호선 송도연장 예산 300억원과 인천-안산간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타당성조사비 10억원, 국립세계문자박물관 134억 4500만원이 반영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외국교육연구기관 유치지원에 71억원, 극지환경재현 실용화 협력관 건립 10억원, VR/AR제작지원센터 건립 20억원 등을 확보했다.

이에 송도구제도시 내 위치한 극지연구소가 보유한 자료를 바탕으로 남극과 북극의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극지환경재현 실용화 협력관’을 2020년 착공이 가능하게 돼 부산 정치권을 중심으로 한 극지연구소 이전 움직임도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민 의원은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VR/AR제작지원센터 인천 거점 유치도 성공했다. 과기부는 2018년부터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하는 ‘대한민국 VR/AR산업 혁신 성장 거점’ 구축 중에 있으며, 지난해 서울·대전·대구·부산, 광주 등 5곳에 거점센터 건립 후 인천은 6번째다.

뿐만아니라 민 의원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연수체육문화센터 건립 예산으로 27억 7200만원을 확보하면서 내년 11월 개관을 위한 막바지 공사가 탄력을 받게 됐다.

아울ㄹ ▲인천신항 신규 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 469억원 ▲외국교육연구기관 유치 지원 71억 5000만원 ▲인천산학융합지구 조성 16억 5000만원 등의 예산도 확보했다.

민경욱 의원은 “지역 발전을 통해 주민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볼 때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비 확보를 바탕으로 예산을 적기에 투입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신속한 마무리와 계획 중인 사업은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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