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가 발효된 8일 오전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두번째)과  경영진들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계류장관제탑을 찾아 동절기 대비 제방빙 작업 준비현황 등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공항공사) ⓒ천지일보 2018.12.8
한파특보가 발효된 8일 오전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왼쪽 두번째)과 경영진들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계류장관제탑을 찾아 동절기 대비 제방빙 작업 준비현황 등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제공: 인천공항공사) ⓒ천지일보 2018.12.8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가 한파특보가 발효된 8일 인천공항 주요 시설물 안전 상태를 긴급 점검했다.

공항공사는 기상청에 따라 오늘(8일) 서울은 영하 13.6도를 기록하는 등 주말 동안 중부지역에 강추위가 예상되고 있어 인천공항 주요 시설물 안전 상태 점검 및 기습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 정일영 공항공사 사장과 경영진들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 계류장관제탑을 찾아 동절기 대비 제방빙 작업 준비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제방빙은 항공기 동체와 날개에 붙은 얼음을 제거하고 운항 중 추가적으로 결빙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해 특수 용액을 도포하는 작업으로 동절기 공항운영을 위한 필수작업 중 하나이다.

또 인천공항에 위치한 제빙주기장(항공기 제방빙작업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주기장)을 찾아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열화상카메라를 이용 수도와 주요배관의 동파 여부를 수시로 모니터링 하고 있다. 정 사장과 점검반은 이곳 시설물에 대해서 점검·완료한 바 이상은 발견되지 않은것으로 전했다. 

정일영 사장은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이후 단 한 번의 멈춤 없이 운영을 이어왔다”며 “본격적인 한파 및 폭설 등에 대비해 동절기 공항운영역량을 사전에 점검함으로써 여객들의 안전과 편리한 공항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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