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파다르가 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캐피탈) ⓒ천지일보 2018.12.8
현대캐피탈 파다르가 8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공격을 하고 있다. (제공: 현대캐피탈) ⓒ천지일보 2018.12.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천안현대캐피탈이 시즌 4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파다르의 활약에 힘입어 KB손해보험을 꺾고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탈환에 성공했다.

현대캐피탈은 8일 오후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V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0(25-16, 25-19, 25-22)으로 제압했다.

이날 외국인 주포 파다르는 서브에이스 3개, 블로킹 3개, 백어택 9개로 19득점을 올렸으며 문성민·신영석(각 10득점)·전광인(9득점)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펠리페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침체한 팀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이날 승리한 현대캐피탈(12승 3패, 승점32)은 2위 대한항공(10승 4패, 승점31)을 승점을 1점 차로 벌렸으며 패한 KB손해보험(3승 11패, 승점11)은 6연패에 빠졌다.

한편 천안현대캐피탈은 오는 13일 오후 7시 인천계양체육관에서 대한항공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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