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2004년 강진에 의한 쓰나미가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역에서 25일(현지시간) 규모 7.5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지질 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벵쿨로와 서수마트라 주의 5개 지점에서 감지됐다. 진앙지는 수마트라 멘타위섬 서남쪽 방향으로 78Km 떨어진 지점의 10Km 아래인 것으로 파악됐다.

강진으로 인한 인명, 재산 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으며, 인도네시아 지진당국은 지진 직후 발령했던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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