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7일 안동 구시장에서 동절기 온(溫)맵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안동시, 경북도환경연수원 등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도민들에게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겨울철 온(溫)맵시를 생활화하는 등 일상생활 속 친환경 생활 실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추진됐다.

도에 따르면 온(溫)맵시 생활화를 위해 겨울철 실내온도 18~20℃ 유지하기, 온(溫)맵시로 체온 2.4℃ 올려주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컴퓨터 절전을 위한 그린터치 설치하기, 고효율 가전제품 사용하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을 홍보한다.

경북도는 이날 안동 구시장을 찾은 도민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수면양말을 선물하고, 홍보 리플릿 배부와 친환경 생활 실천서약 등으로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에 도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했다.

김호섭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동절기 온맵시(내복입기 등)는 실내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동시에 신체 면역력을 증가시켜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는 만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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