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열린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8.12.7
지난 2015년 열린 유소년 배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김천시) ⓒ천지일보 2018.12.7

어린 선수층 확대와 발전도모

배구열풍 발맞춰 인프라 구축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김천시가 오는 8~9일 김천실내체육관 외 5개소에서 ‘한국도로공사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배구연맹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배구에 활기를 넣고 어린 선수층의 확대를 위해 열린다.

전국 46개 팀이 참가해 초등학교 중학년 혼성부와 고학년 남·여 3개 부문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프로배구에서 하는 6인제가 아닌 9인제로 진행한다. 김천에선 김천 동신초등학교와 율곡초등학교 여자 배구부가 참가한다.

김천시는 2017-18시즌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의 통합우승으로 배구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발맞춰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초등학교 배구단 창단과 어머니 배구대회 개최 등 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배구의 도시인 김천시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배구 꿈나무들이 승패를 떠나 함께 우정을 나누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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