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직원들이 7일 선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에이즈 익명 무료 검사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8.12.7
보건소 직원들이 7일 선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에이즈 익명 무료 검사 홍보 캠페인을 하고 있다. (제공: 구미시) ⓒ천지일보 2018.12.7

2일과 7일 홍보캠페인 실시

별도 접수 없이 무료 검사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구미시가 7일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선산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시민과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에이즈 익명 무료 검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88년 1월 지정한 세계 에이즈의 날은 매년 12월 1일이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감염ZERO 사망ZERO 편견ZERO'라는 슬로건을 정하고 에이즈 예방을 홍보하고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구미시 선산보건소도 ‘에이즈! 백 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로’를 주제로 지난 2일에 이어 에이즈 익명 무료 검사를 알리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에이즈 익명검사는 보건소에서 별도의 접수 없이 무료로 검사한다. 간단하게 본인 확인 후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편견을 없애는 데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소지형 구미시 선산보건소장은 “에이즈 환자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와 편견이 에이즈 감염자의 조기발견을 방해한다”며 “질병에 대한 차별 없는 인식과 이해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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