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은 내년 3월 3일까지 대형 빛 조형물들을 설치하고 50여 개의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공: 효성)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은 내년 3월 3일까지 대형 빛 조형물들을 설치하고 50여 개의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공: 효성)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효성그룹은 세빛섬이 ‘제1회 세빛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24일에 시작한 축제는 내년 3월 3일까지 100일 동안 실시된다.

‘세빛 어메이징 일루미네이션 축제’는 반포 한강공원에 위치한 세빛섬 곳곳에 대형 빛 조형물을 설치해 세빛섬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세빛섬은 대형 트리와 2019년 기해년(황금돼지띠)을 맞이해 황금돼지 조형물을 설치했다. 세빛섬 내 가빛섬, 채빛섬, 솔빛섬을 연결하는 4개의 다리마다 소원, 행복, 행운,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은 조형물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별빛 은하수 터널, 로맨틱 테라스, 무지개 다리, 황금 가든 등 50여개의 포토존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매일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세빛섬 마케팅팀 손창우 팀장은 “연인,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 속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세빛섬과 함께 로맨틱한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세빛섬은 하루 평균 3천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1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등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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