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코리아 에디션. (제공: 롤스로이스) ⓒ천지일보 2018.12.7
롤스로이스 코리아 에디션. (제공: 롤스로이스) ⓒ천지일보 2018.12.7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국내 진출 15년 만인 올해 처음 세 자릿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롤스로이스는 지난 15년간 서울 및 수도권 판매를 견인해 온 청담 전시장에 이어 지난 2016년 부산 딜러십 확충, 2017년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내 첫 브랜드 스튜디오를 개설하는 등 한국 내 입지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울러 팬텀, 고스트, 레이스, 던에 이어 컬리넌 등 확장된 모델 라인업이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역동성이 가미된 블랙 배지가 젊은 고객층을 유입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롤스로이스 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성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희소가치, 개인 취향에 좀 더 맞춰진 럭셔리를 추구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컬리넌 국내 첫 운행과 내년 고객 인도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할 뿐만 아니라 서울 전시장 확대 이전 계획이 있어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까지 롤스로이스의 누계판매량은 108대로 집계됐다. 판매된 차종별로는 고스트가 총 63대로 전체 롤스로이스의 판매 성장을 견인했으며 레이스(26대), 던(11대), 팬텀(8대)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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