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이재현 서구청장이 지난 6일 ‘생생소통의 날’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에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2.7
이재현 서구청장이 지난 6일 ‘생생소통의 날’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에 참석한 가운데 주민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2.7

권역별 ‘생생소통의 날’ 운영

세 번째 청라 주민과 대화

사업 추진 모든 행정력 동원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인천시 서구가 지난 6일 ‘현장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권역별 생생소통의 날’ 운영 세 번째 날로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라국제도시 주민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인천 서구는 인구·면적·재정규모가 전국 자치구 중 TOP 10에 들어가는 거대 자치구다.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역동적인 도시로 앞으로 4~5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다”라며 “서구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금융타운 조성 ▲신세계 복합쇼핑몰(스타필드) ▲시티타워 ▲국제업무단지(G-City) ▲제3연륙교 등의 주요 국·시책사업에 대한 현황을 설명하고 서구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고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조직개편 시 미래기획단을 신설해 서구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업에 대해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사업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왜 안 되는지 정확히 파악해서 주민과 공유하고 함께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인천=백민섭 기자] 지난 6일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생생소통의 날’ 행사에서 한 시민이 서구 예산과 심곡천의 악취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2.7
지난 6일 청라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생생소통의 날’ 행사에서 한 시민이 서구 예산과 심곡천의 악취에 대해 질의를 하고 있다. (제공: 서구청) ⓒ천지일보 2018.12.7

행사에 참석한 주민은 서구 예산의 절반을 차지하는 복지예산이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와 공촌천과 심곡천의 악취에 대해 질의를 했다.

이에 이재현 서구청장은 “내년도 서구 복지예산은 4126억원으로 전년대비 16%가 증가했으며 막대한 복지예산이 효율적․체계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복지컨트롤타워인 복지재단 설립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공촌천과 심곡천의 악취와 관련해 “가장 큰 문제는 유량이 부족한 것인데 이를 늘리기 위해 아라뱃길에서 물을 끌어오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며 “분류식 하수관거 설치와 공촌천·심곡천에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생태길을 조성해 악취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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