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읍과 자매도시인 울산 남구 신정5동 관계자들이 교류행사를 갖고 보성읍사무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2.6
보성읍과 자매도시인 울산 남구 신정5동 관계자들이 교류행사를 갖고 보성읍사무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보성군) ⓒ천지일보 2018.12.6

영·호남의 화합에 기여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 보성읍이 지난 5일 자매도시인 울산 남구 신정5동 관계자들과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 증진 행사를 개최했다.

울산 남구 신정5동 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장, 사회단체 회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보성을 방문해 교류행사와 관내 주요 관광지인 봇재, 한국 차 박물관, 비봉 공룡 공원 등을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양 자매도시 간 상호 방문을 통한 교류로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영·호남의 화합에 기여하자는 의견에 맞춰 이뤄지게 됐다.

특히 이번 방문에 신정5동은 보성군 농·특산물(쌀, 잡곡 등)을 1500여만원 상당 구매해 자매결연의 우정을 과시했다. 신정5동은 어려운 농촌 실정을 고려해 보성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매해 지역민의 공감을 얻고 있다.

조계언 보성읍장은 “먼 길 마다않고 방문한 신정5동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협력으로 서로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남구 신정5동과 보성읍은 지난 2015년 7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주기적으로 두 도시를 오가며 관계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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