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전산원 외관 (제공: 동국대 전산원)
동국대 전산원 외관 (제공: 동국대 전산원)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올해 불수능 여파로 인해 수능 성적 중위권 수험생들의 4년제 대학 정시모집 도전이 치열한 눈치경쟁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인서울 대학 도전에 있어서는 더욱 험난할 것이라는 입시전문가들의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 전산원은 수능 4등급, 5등급, 6등급에 해당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인서울 대학 중심의 학사편입과 대학원 진학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는 “편입전형 중 학사편입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그에 준하는 학사학위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또한 수시전형과 달리 편입은 대학 지원횟수에 제한이 없어서 대학별 편입학 전형일정에 맞춰 보다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인서울 대학에 진학한 상위권 학생들은 학사편입에 관심이 없기에 신입학이나 일반편입에 비해 지원자가 적어 비교적 수월하게 인서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동국대 전산원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으로 모집과정은 주간학사과정과 주말학사과정으로 나뉘어져 있다. 주간학사과정의 경우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인공지능AI), 멀티미디어학 전공(멀티미디어, 게임디자인), 정보보호학 전공(컴퓨터해킹보안, 빅데이터보안), 경영학 전공(경영, 글로벌경영), 광고학 전공(광고홍보),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외식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아동사회복지), 행정학 전공(공무원행정, 경찰행정), 영화학 전공(영화영상제작, 연기)등 총 10개 전공 18개 트랙이다.

또한 주말학사과정은 컴퓨터공학 전공(컴퓨터공학), 경영학 전공(경영), 관광경영학 전공(호텔관광경영), 심리학 전공(상담심리), 사회복지학 전공(사회복지), 행정학 전공(행정) 등 총 6개 전공 6개 트랙이 있다.

한편 동국대 전산원은 대학교 제적자, 전문학사 소지자 등을 포함해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원서 접수는 동국대 전산원 홈페이지, 유웨이어플라이 및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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