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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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군수 한왕기)이 6일 농촌진흥청에서 개최한 ‘2018 농식품 수출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평창군은 올 한 해 수출농업 육성과 시설원예 현대화사업(농산물 전문단지)을 추진하면서 농산물의 수출 실적과 품질 향상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군에서는 관내 수출 농가의 품질관리, 생산시설, 해외 바이어 발굴 등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하여 수출농산물 전문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시설원예 현대화사업(농산물 전문단지) 지원금 편중 문제를 해결하고 소규모 신규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원한도액을 설정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개선으로 수출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농산물 수출 1146만 5000달러를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농산물 수출 목표를 2000만 달러로 설정하고 다양한 지원 시책과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이날 열린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평창군 오대영농조합법인이 혁신적인 수출 성공 사례를 발표해 입상했다.

또한 평창군 농업기술센터 박창운 가공수출담당은 농산물 수출업무 유공자로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오대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농산물 512만 2000달러를 수출해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으며 평창군 수출 주력품목인 파프리카 생산의 60%를 차지하는 등 수출물량 증가와 해외 시장을 개척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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