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잠정 합의한 가운데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6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잠정 합의한 가운데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6

“현장 목소리 듣는 워크샵 개최”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6일 광주형 일자리 협상 무산에 대해 “연내 다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 총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에서 “노사관계를 설정하는 조항 하나 때문에 마무리를 못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야기를 들어보니 숨 고르기를 하고 다시 협상에 돌입한다고 들었는데 그것까지 연내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야의 예산안 잠정 합의에 대해서는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일부 삭감되기는 했지만 정부에서도 일찍 효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정기국회 이후 올해 안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공유하는 워크샵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많은 분이 현장 목소리를 당에서 듣고 정부에 전달하고 당에서도 인식을 공유하는 활동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며 “정기국회가 끝나면 금년이 넘어가기 전에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0개 팀으로 구성해 민생을 탐방하고 이야기를 듣고 모여서 워크샵하는 기회를 갖겠다”며 “이것을 내년 활동과 당정협의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