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왼쪽)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대화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4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왼쪽)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대화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4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6일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무산된 것에 대해 “정말 유감스럽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광주형 일자리가 사실상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고 몇 차례 합의에 도달했다가 안 되고 했는데 정말 유감스럽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또 “광주에서 지방의 일자리를 넘어서 한국의 제조업과 산업을 다시 부흥시킬 새로운 모델로서 온 국민이 기쁜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마지막에 합의가 무산돼 광주형 일자리가 좌초됐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우리는 광주에도 계속 기대를 걸고 설득을 해보겠다”면서도 “다른 대안을 분명히 찾아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형 일자리 협상이 좌초위기에 빠지면서 이해찬 대표의 당초 일정이었던 이날 오후 광주시청에서 열리는 광주형 일자리 타결 협약 체결 조인식 참석도 취소됐다.

특히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계획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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