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농기계(굴삭기) 실습 교육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8.12.6
대형농기계(굴삭기) 실습 교육 모습. (제공: 화순군) ⓒ천지일보 2018.12.6

농업용 굴삭기 및 지게차 자격 취득, 농기계 안전사고 감소 기대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대형농기계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해 27명 전원이 자격면허를 취득하는 성과를 낳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공인전문기술교육기관에 위탁해 진행됐다. 특히 3t 미만 굴삭기와 지게차에 대한 이론·실기교육, 관련 법규, 농기계안전사용요령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대형농기계는 총 중량 3t 미만의 특수 농작업용 장비로 농촌사회가 고령화되고 영농형태가 현대화되면서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서 면허 취득과 안전사고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화순군은 자격증반 교육을 통해 농기계 이용률 향상과 노동력 절감이라는 소기의 목적 달성과 무면허 사고 방지 및 안전사용을 도모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농기계안전교육은 국비사업으로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대형농기계 자격취득 지원, 트랙터 및 관리기 운전교육, 예취기 등 생활농기계 정비 교육 등 10회, 32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의 안전의식 함양은 물론 조작미숙과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관련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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