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열린 ‘아테온(The new Arteon)’ 출시 기념행사에서 아테온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5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열린 ‘아테온(The new Arteon)’ 출시 기념행사에서 아테온을 설명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5

MQB 플랫폼 적용해 공간↑

디 아테온, 31일까지 운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아테온’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수입차 고급 세단 시장에서 본격적인 시장 선점에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5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에서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 출시를 기념하는 포토세션을 열고 판매를 시작했다.

아테온은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온(eon)’을 합성해 만든 이름이다. 아테온은 전 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는 찬사를 얻을 정도로 유려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아테온은 폭스바겐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모델일 뿐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높은 완성도를 갖춘 차”라며 “프리미엄 가치와 실용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으로 티구안, 파사트에 이은 또 하나의 브랜드 베스트셀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테온은 폭스바겐 세단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로서 프리미엄 중형 세그먼트의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슈테판 크랍 사장)가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아테온(The new Arteon)’ 출시를 기념하는 포토세션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5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슈테판 크랍 사장)가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아테온(The new Arteon)’ 출시를 기념하는 포토세션에서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5

외관은 기존의 세단과 차별화된 프로포션과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갖췄다.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역대 폭스바겐 모델 중 가장 넓다는 점도 특징이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과 활용성이 강점이다. 폭스바겐의 새로운 MQB 플랫폼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인 2849㎜의 휠베이스를 확보해 여유로운 탑승 공간을 제공한다. 뒷좌석 레그룸은 동급 최고 수준인 1016㎜로 성인 3명이 탑승할 수 있다.

넉넉한 트렁크 공간도 특징이다. 크랍 사장은 “뒷자석을 접을 경우 트렁크 공간은 1557ℓ로 경쟁차종인 아우디 A6나 벤츠 E클래스보다 넓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방추돌경고장치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액티브 보닛, 트래픽 잼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사각지대 모니터링), 레인 어시스트, 후방 트래픽 경고 시스템 등 첨단안전기술이 국내에서 모두 기본으로 적용됐다.

아테온은 전륜 구동의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등 2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됐다. 이들 트림에는 공통으로 2.0 TDI 엔진과 7단 DSG가 적용됐다.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슈테판 크랍 사장)가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아테온(The new Arteon)’ 출시를 기념하는 포토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5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폭스바겐코리아(슈테판 크랍 사장)가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The Art:eon(디 아테온)’에서 ‘아테온(The new Arteon)’ 출시를 기념하는 포토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5

2.0 TDI 엔진(1968㏄)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m를 구현한다. 특히 최대토크는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발휘된다.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7초며 최고 속도는 239㎞/h다. 공인 복합연비는 15㎞/ℓ다.

가격은 아테온 2.0 TDI 엘레강스 프리미엄 5216만 8000원, 2.0 TDI 엘레강스 프레스티지 5711만 1000원이다.

한편 이날 아테온 출시 행사가 진행된 디 아테온은 폭스바겐코리아가 아테온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한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다. 아테온 전시를 비롯해 아테온을 표현하는 예술 작품, 갤러리, 카페, 가상현실(VR) 스튜디오 등이 마련돼 있다. 디 아테온은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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