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통일부 소관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8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통일부 소관 내년도 예산안을 논의하는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에 대해 “북측과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장관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남북경제협력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의 18∼20일 답방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느냐’는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의 질문에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지 의원은 또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찬양하거나 동조하거나 인공기가 걸리는 일이 생겼을 때 정부 당국은 어떤 대응을 대처를 할 것인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조 장관은 “김 위원장도 우리 사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걸 알고 있을 것이다. 자연스러운 일이라 생각한다”며 “김 위원장이 직접 와서 보는 것은 남북관계 측면에서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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