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경인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2.5
박남춘 인천시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2경인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8.12.5

윤관석·맹성규·박찬대, 인천 서남부권 서울 접근성 개선 논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남동구·연수구를 포함한 서남부권의 서울 접근성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시는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지역 윤관석(남동을)·맹성규(남동갑)·박찬대(연수갑) 의원과 함께 제2경인선 추진을 위한 토론회 ‘제2경인선이 만들어낼 인천의 교통혁명’을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남동구와 논현동·도림동·서창동과 연수구 등은 서울과 근접한 지역임에도 광범위한 광역철도망 소외지역에 속해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와 해당 지역구 의원 공동주최로 이번 토론회를 열고, 국토교통부·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후원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참석했으며, 좌장은 맹성규 국회의원이 맡았다.

첫 발제는 ‘수도권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광역철도망 확충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김시곤 교수(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가, 두 번째 발제자인 김현 교수(한국교통대학교)는 ‘인천 남부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역철도 추진방향’을 주제로 제2경인선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연규 선임연구위원(한국교통연구원), 고존수 시의원(인천광역시의회), 강갑생 교통전문기자(중앙일보), 이우제 광역도시철도과장(국토교통부), 조성표 철도과장(인천시), 신동혁 기획조정실장(한국철도시설공단)이 참여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제2경인선 건설은 서울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떨어지는 인천 남부권과 수도권 서남부 165만 주민의 통행불편을 해소할 것”이라며 “인접 시도와의 접근성과 이동성 개선으로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복지를 실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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