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안현수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 전체회의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질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7.24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이 5일 문재인 대통령의 소득주도성장 정책 때문에 사실상 레임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정책기조 전환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몰락하는 한국경제, 비상구는 있는가’ 토론회에서 “문재인 정부는 국민들이 실패라고 낙인을 찍은 소득주도성장과 탈원전 등 상식에서 벗어난 경제 정책을 여전히 고집하고 있는데, 이는 국민의 절망으로 이어지면서 벌써부터 사실상 ‘레임덕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1년 7개월 동안 펼친 좌파 사회주의 포퓰리즘 정책 때문에 민생이 망가지면서 국민들은 실망을 넘어 절망하고 있다”며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야할 기업들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모두 문재인 정부의 임기가 끝나기만 기다리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정진석 의원은 “나라 경제를 볼모로 경제실험을 하는 것도 이제 그만하면 됐다”며 “소득주도 성장론은 이제 연구실 책상위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북한 경제를 돌보기 전에 대한민국 국민들의 어려운 살림살이를 먼저 챙겨야한다”며  “김정은 챙기기에 빠져 대한민국 국민의 살림살이를 내팽개치고 있는 문재인 정부를 국민들이 언제까지 두고만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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