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7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경기 고양 백석역 인근에서 발생한 온수배관 파열 사고에 대해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5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 고양시 백석역 난방공사 배관파열, 죄송합니다. 희생되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유가족의 슬픔에 가슴이 메입니다.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파 속에 난방이 끊겨 고생하신 주민들께 송구합니다. 난방공사는 최대한 빨리 복구하십시오”라며 “지자체와 관계부처는 희생자 장의와 부상자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십시오. 관계부처 장관은 현장을 살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날 새벽에도 “사망자 가족 위로 및 지원, 신속한 환자 치료 등 현장 수습에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하라”라고 지시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43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역 인근에서 지역난방공사의 온수배관이 파열됐다.

이번 사고로 현장 근처에 있던 차량 운전자 손모(68)씨가 숨진 상태로 발견됐고, 시민 20여명이 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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