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뚝 떨어진 아침기온 ‘쌀쌀’… 대체로 맑음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5일 부산지역은 아침 최저기온 5.7도를 기록하며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공식 관측지점인 중구 대청동 기준으로 5.7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사하구가 5.4도, 금정구가 6.1도를 기록했다.

전날 아침 최저기온 15.7도에 비해 큰 폭으로 낮아진 셈이다. 낮 최고기온은 15도까지 오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부산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은 다가오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 한때 5㎜ 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