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강원도 동해시청. ⓒ천지일보DB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해양수산포럼과 (재)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가 오는 5일 오후 2시에 강원도 동해시 현진관광호텔 컨벤션홀에서 ‘동해·묵호항! 남북·북방경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018년 제2차 강원해양수산포럼’을 개최한다.

강원해양수산포럼은 해양수산 현안에 대한 전문가 토론을 통해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개발하고자 강원도환동해본부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남북교류 분야 전문가와 공무원,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기조연설은 톤키흐 이반 러·북 합작회사(라손콘트라스) 대표가 ‘나진·하산 프로젝트와 지자체 협력방안’을 발표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은 ▲남북·북방협력과 동해선 그리고 지자체 역할 ▲강원도 해운항로 활성화 무엇이 문제인가? ▲남북교역의 전진기지 동해항 발전방안 등 3가지의 주제 발표한다. 이어 민·관 전문가들이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북방물류연구지원센터 관계자는 “강원도와 동해시가 남북경협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도내 유일의 국가관리 항만인 동해·묵호항을 남북교류 거점항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동해시가 남북경협과 북방경제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내실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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