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72개소 대상, 화재·안전사고 예방
지적사항 발생시 안전대책·행정처분 방침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오는 5~18일 관내 폐기물처리 사업장(고물상) 특별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폐기물처리사업장 7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겨울철을 맞아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화재 위험요인, 인화성 물질 보관처리 및 소화기 비치여부, 불법소각, 폐기물 적정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위험요인에 대한 지적사항 발생 시 신속히 안전대책을 마련하도록 조치하고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등을 통해 구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비신고대상 사업장은 규모 1000㎡ 미만으로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만 하면 누구나 영업할 수 있어 신고업체보다 상대적으로 관리가 잘 이뤄지지 못했다.

이에 따라 서구는 신고 대상인 사업장 규모 1000㎡ 이상인 폐기물처리사업장 10개소를 비롯해 비신고 대상 폐기물처리사업장 62개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 취약시설 점검 및 안전문화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 서구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시민들도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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