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장연주 의원(정의당 비례). (제공: 광주시의회) ⓒ천지일보 2018.12.4
광주시의회 장연주 의원(정의당 비례). (제공: 광주시의회) ⓒ천지일보 2018.12.4

“동물복지 행정에 적극 나서 달라” 당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일자리경제실이 제출한 2019년 본예산을 심사하고 내년도 광주시 동물복지 사업예산을 증액했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장연주 의원(정의당 비례)이 4일 ‘제274회 광주시의회 정례회’에서 동물보호소 시설 확충과 유기동물 보호 마릿수 확대에 따른 적정 예산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광주시 내년 동물복지예산 증액을 이끌었다. 

2019년 광주시 동물복지 예산은 동물보호소 운영에 5억 6000만원, 유기동물중성화에 1억 2600백만원, 길고양이급식소 운영에 1800만원, 반려동물 한마당에 3000만원이 결정됐다.

장연주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동물복지 정책토론회를 열어 민주인권도시에 걸맞는 동물복지를 촉구하고 시정질의에서 전담부서 설치를 요구하는 등 동물복지행정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장연주 의원은 “전문적인 동물복지행정이 생명존중 문화의식을 확산시키고 반려동물 관련 미래 일자리도 창출할 것”이라며 “광주시가 동물복지행정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앞두고 동물복지 전담부서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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