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에서 열린 팀 기반 개방형 학습공간 ‘K큐브(K’reative Cube)’ 오픈식에서 왼쪽부터 허탁 교학부총장, 민상기 총장, 유자은 이사장, 최요완 한국하이제너 회장,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 조용범 대외부총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건국대학교)
4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상허기념도서관에서 열린 팀 기반 개방형 학습공간 ‘K큐브(K’reative Cube)’ 오픈식에서 왼쪽부터 허탁 교학부총장, 민상기 총장, 유자은 이사장, 최요완 한국하이제너 회장, 자유한국당 김한표 의원, 조용범 대외부총장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건국대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건국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소통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팀 기반 개방형 학습공간 K큐브(K’reateive Cube) 상허기념도서관 6층 등 교내 다섯 곳에 구축하고 4일 오픈식을 개최했다.

K큐브는 ‘개방, 창의, 융합, 소통’을 컨셉으로 기존 독서실처럼 칸막이가 있는 정적이고 폐쇄적인 열람실 구조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함께 토론하고 교류하며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만든 협동 학습 공간이다.

카페와 휴게실, 회의실 형태, 팀플 세미나룸과 도서관을 결합해 최근 기업체에서 주목받고 있는 공유오피스 위워크(We-Work)를 연상시킨다.

K큐브에는 전자칠판, 1인 미디어 촬영시설, 무선 화면 공유기, 휴대용빔프로젝터, 캠코더, 카메라, 조명장치, 노트북·태블릿 PC 등 다수의 기기를 마련해 팀 프로젝트와 공모전, 캡스톤 디자인,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K큐브가 구축된 곳은 공학관(1200m²), 생명과학관(287m²), 동물생명과학관(186m²), 상허연구관(400m²), 상허기념도서관(1100m)² 다섯 곳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유자은 이사장, 민상기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학생, 김진표 의원, 김한표 의원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시설을 둘러보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민 총장은 “K큐브에서 학생들은 전공 지식만 습득하는 수동적인 존재에 머물지 않고 타 학과 학생들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능동적인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며 “융합인재의 출발이 소통에서 시작되는 만큼 K-CUBE에서 항상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고 다양한 팀 프로젝트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K큐브’는 열람실 구조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방·창의·융합·소통을 컨셉으로 한 신개념 학습공간이다. 건국대 ‘K큐브’. (제공: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K큐브’는 열람실 구조에서 탈피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방·창의·융합·소통을 컨셉으로 한 신개념 학습공간이다. 건국대 ‘K큐브’. (제공: 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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