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 공동 점검단이 24일 경의선 철도의 판문점 선로를 점검하고 있다. 2018.07.24. (사진=통일부 제공) (출처: 뉴시스)
남북 철도 공동 점검단이 24일 경의선 철도의 판문점 선로를 점검하고 있다. 2018.07.24. (사진=통일부 제공)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남북 철도조사를 위해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을 조사하는 우리 측 철도조사단이 5일 남북 공동조사를 바치고 복귀할 예정이다.

4일 통일부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경의선 조사팀이 내일 오후 5시쯤 우리 측으로 귀환할 것”이라며 “열차는 평양에서 원산으로 가고 사람만 넘어온다”고 설명했다.

조사단 28명은 평양에서 북측 출입사무소까지 북측 버스로 이동한 뒤 우리 버스로 갈아탄다.

남북은 지난달 30일부터 다음날인 5일까지 개성~신의주까지 철도구간을 조사하고, 8~17일까지는 동해선 철도 금강산~두만강 구간을 조사하기로 했다.

우리 측 동해선 조사 인원은 8일 금강산역에서 조사 열차에 탑승한다. 안변역~금강산 구간은 철도 운행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 버스를 타고 이동하며 조사한다. 

이 당국자는 동해선 조사 인원에 대해 “17일 동해 쪽으로 내려오고 열차는 별도로 18일 귀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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