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민·관 TF팀 회의 모습 (제공: 강동구)
서울 강동구 민·관 TF팀 회의 모습 (제공: 강동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 강동구가 2019년도 마을생태계 조성 계획 수립을 위해 민과 관이 함께하는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마을생태계 TF팀 운영은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다각도의 객관적인 성찰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TF팀은 마을과 자치를 담당하는 행정 공무원을 포함해 주민자치 시범사업단, 강동구 마을공동체 활동에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진 민간대표,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마을지원활동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8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약 3주에 걸쳐 ▲마을공동체 사업 평가와 과제 발굴 ▲마을과 자치의 융합 운영 체제 구축 방안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주제 및 지원규모 논의 ▲마을공동체 교육 및 특화사업 발굴 ▲효과적인 민관 협력 소통 체계 마련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게 된다.

구는 민·관 TF팀에서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2019년 마을생태계 조성 계획을 수립해 사업에 내실을 기하고, 주민 중심의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마을공동체는 이웃관계망 회복과 형성을 돕는 활동이자 소통·참여·협력이라는 민주주의 방식으로 개인과 마을, 사회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활동”이라며 “주민이 마을활동과 구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해 지속가능한 마을생태계를 조성해가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