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지사와 연수단이 3일 일본에 있는 카시와노하 스마트시티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12.4
김경수 경남지사와 연수단이 3일 일본에 있는 카시와노하 스마트시티를 방문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 2018.12.4

스마트시티, 화낙 방문

에너지관리시스템 살펴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김경수 지사와 경상남도연수단이 3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형 도시를 조성한 카시와노하 스마트시티를 시찰하고 화낙을 방문했다.

스마트시티 조성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김 지사는 에너지관리센터, 건강스테이션 커뮤니티 센터 등 현장을 방문해 카시와시와 기업과의 상생협력부분과 지하수와 빗물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활용실태, 태양광을 활용한 인공조명 식물공장 등 에너지관리시스템을 살폈다.

김 지사는 “카시와노하처럼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시티 모델을 경남도내에 실증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기존 시가지의 스마트시티화와 스마트산업 육성 등 경남형 스마트 시티 구현방안도 관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 나가자"고 했다.

카시와노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목장지역으로 낙후됐던 카시와노하 지역을 산관학이 협력해 ‘환경공생 도시, 건강 장수 도시, 신산업 창조도시’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이후 산업용 로봇 점유율 세계 1위 기업인 ‘화낙’을 방문했다. 연수단은 제조업으로 영업이익률 40% 달성한 화낙의 로봇장인 정신과 ‘하나의 일에 집중해 좁은 길을 걸어간다’는 기업 이념을 경남의 제조업 혁신 성공 비결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고민했다.

이날 김 지사는 “독일과 일본의 전체 연수단이 더 많이 보고 배워서 경남도민과 기업에 도움이 되는 최적의 ‘경남형 스마트 산업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부탁했다.

김경수 지사와 연수단은 카시와노하 SST, 요코하마 기업경영지원재단, 요코하마 스마트시티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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