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한규호)이 강원도가 선정하는 2018년 투자유치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강원도는 매년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실적을 평가해 우수시군을 선정해서 시상하고 있다.

횡성군은 올 한해 대규모 음료 제조회사인 동원시스템즈(주)를 유치해 기업유치와 투자실적, 고용 창출효과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통해 홍보실적 부문에서 만점을 받는 등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원주, 춘천 등 투자유치 활성화 지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로써 강원도 내 가장 많은 기업유치 실적으로 기업투자유치 우수 지자체임이 입증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2014년 이후로 총 58개의 기업을 횡성군으로 유치했으며 그중 30개의 기업이 가동 중이고 2개의 기업이 공사 중이다.

올해 4개 업체와 기업유치 MOU를 체결했음 그중에는 동원그룹 계열사 동원시스템즈(주)도 활발한 토목공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연말까지 추가로 2개 기업과 투자유치 MOU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우천 일반산업단지 분양률은 준공 1년 5개월 만에 44%에 달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업체까지 합치면 2019년에는 70% 분양이 확실시되고 있다.

신동섭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우천 일반산업단지의 완전분양을 위해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며 “초소형 전기자동차 생산에 박차를 가해 산업경제구조 개편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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