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서울지역청년포럼 포스터 (제공: 서울시)
2018서울지역청년포럼 포스터 (제공: 서울시)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의 고민과 그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대안적 상상력을 나누는 공론장을 펼친다.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는 문화예술커뮤니티 동네형들과 협력해 오는 12일 오후 2시 ‘2018년 서울지역청년포럼 – 동네에서, 우리는’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 2기 마을공동체 기본계획의 주요 추진과제 중 하나인 ‘공동체 참여자 확대 및 다양화’를 이루기 위해서 소극적 참여집단으로 호명되는 ‘청년’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자리다. 참여 청년들은 이 자리에서 청년세대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 확보를 위한 마을공동체 정책을 제안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공동체의 예비활동가인 청년세대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략의 구체적 방향성을 얻고자 한다.

주요행사는 ▲청년세대들의 고민을 공유하는 청년활동가 6인의 발제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라운드테이블로 구성된다.

1부는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된 청년세대 지원 정책의 흐름과 전략을 돌아보며 현재의 고민들을 공유하는 발제를 시작으로, 청년활동가 6인의 발제가 이어진다.

2부는 모둠토의를 통해 ‘노동(일자리)’ ‘감수성’ ‘지역청년을 위한 지원방향’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감하는 더 많은 현장의 청년활동가들이 참여하여 고민을 나누고 다양한 상상력을 제안한다. 각 모둠마다 지역청년의 문제의식에 공감하며 함께 문제해결을 도모할 수 있는 선배활동가 6인이 퍼실리테이터로 토의를 진행하며 청년활동가들의 고민과 다양한 제안을 청취하고, 토의를 통해 정리된 내용은 앞으로 마을공동체 정책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모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신청은 지역청년포럼 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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