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탑재한 미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3일 오전 10시 34분(한국시간 4일 새벽 3시 34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한국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탑재한 미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3일 오전 10시 34분(한국시간 4일 새벽 3시 34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발사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탑재한 미 민간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이 3일(현지시간) 발사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웹사이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이날 오전 10시 34분(한국시간 4일 새벽 3시 34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팰컨 9의 ‘블록5’ 로켓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 로켓에는 한국의 ‘차세대 소형위성 1호’를 비롯해 모두 64개의 소형 위성이 실려있다.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애초 지난달 29일로 발사일을 정했으나, 기상악화로 인해 일정이 3일 오전으로 연기됐다가, 또 다시 기상 문제로 발사일이 하루 더 연기된 바 있다.

한편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우주기술 검증, 우주과학연구, 기술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표준화·모듈화·소형화 된 100㎏급 소형위성이다. 국내 개발 우주핵심기술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우주환경 검증 시험을 지원하며 핵심기술 자립화·실용화 및 산업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발됐다. 개발기간은 2012년 6월부터 2018년 12월까지였으며 예산은 총 324억 3000만원이다.

한국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
한국의 과학연구 위성인 ‘차세대 소형위성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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