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정치권 안팎에서 청와대의 기강해이가 도마 위에 오르며 조국 민정수석 사퇴 요구가 거세지는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이와 관련된 발언을 삼가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회에서 조 민정수석에 대한 사퇴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드릴 위치에 있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또 국회가 여당 단독으로 본회를 열고 470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상정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5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 개의를 선언했다. 이밖에도 천지일보 유망중소기업, 문대통령 지지율, 대법관 구속영장, 프랑스 노란조끼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오후 고려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3일차 일정을 긴급 브리핑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18.9.19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19일 오후 고려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 3일차 일정을 긴급 브리핑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 2018.9.19

◆靑, ‘청와대 기강해이’ 조국 수석 사퇴 논란에 기존 입장 고수☞(원문보기)

정치권 안팎에서 청와대의 기강해이가 도마 위에 오르며 조국 민정수석 사퇴 요구가 거세지는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이와 관련된 발언을 삼가며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국회에서 조 민정수석에 대한 사퇴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이 있냐’는 질문에 “제가 그 문제에 대해서는 답변드릴 위치에 있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예산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국회, 본회의 열고 내년 정부 예산안 상정… 野 불참 “합의정신 위배”☞

국회가 3일 여당 단독으로 본회를 열고 470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을 상정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5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본회의 개의를 선언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천지일보(대표 이상면)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천지일보(대표 이상면)와 ISO국제심사원협회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 업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

◆“수상 큰힘… 더 열심히” 천지일보 2018 유망중소기업 대상 성료☞

중소기업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6회째 진행됐다. 천지일보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 중구 제일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서울 중구 제일병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들이 신생아를 돌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60세 성인 평균 25년 더 산다… 10년 전보다 늘어나☞

앞으로 우리나라 60세 성인이 평균 25년 정도 더 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7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60세 한국인의 기대여명은 10년 전보다 2.7년 길어진 25.1년이다. 기대여명은 특정 연령의 사람이 앞으로 살 것으로 기대되는 연수를 말한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8.12.3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18.12.3

◆[리얼미터] 뚝뚝 떨어지는 文대통령 지지율… 9주 연속 하락한 48.4%☞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9주 연속 하락한 48.4%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3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달 26~30일 문 대통령의 11월 4주차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3.6%p 하락한 48.4%로 집계됐다. 9주 연속 하락하면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박병대 전 대법관(왼쪽)과 고영한 전 대법관 (출처: 천지일보DB)
박병대 전 대법관(왼쪽)과 고영한 전 대법관 (출처: 천지일보DB)

◆‘사법농단’ 박병대·고영한 前대법관 구속영장 청구… 헌정사상 처음☞

양승태 전(前)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윗선’으로 의심받는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대법관에 대한 영장 청구는 헌정사상 처음이다.

3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새벽 3시 30분)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스타 살게로 센터 내 양자회담장에서 비공개 단독회담을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새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2018.12.1
30일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한국시간 새벽 3시 30분)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스타 살게로 센터 내 양자회담장에서 비공개 단독회담을 갖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새라 샌더스 미 백악관 대변인 트위터) 2018.12.1

◆文-트럼프 회담, 北 김정은 움직일까… 남북미 정상외교 재개☞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 한미 정상회담에서 나온 내용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움직일지 주목된다. 남북미는 정상 간 합의 후에 실무진에서 후속협상을 벌이는 정상외교를 재개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뉴시스】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향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부에노스아이레스(아르헨티나)=뉴시스】 G20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뉴질랜드로 향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일(현지시간)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세이사 국제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 뉴질랜드 국빈방문… 첫 일정 ‘총독 환담’☞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본격적인 2박 3일의 국빈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문 대통령은 오클랜드 전쟁기념관 내 무명용사탑 헌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뉴질랜드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간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뉴질랜드를 국빈방문한 것은 9년 만이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름값 인상 및 생활고에 항의하는 이른바 노란 조끼 대규모 집회가 열려 시위대가 도로에 불을 지르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기름값 인상 및 생활고에 항의하는 이른바 노란 조끼 대규모 집회가 열려 시위대가 도로에 불을 지르고 있다. (출처: 뉴시스)

◆파리서 ‘노란조끼’ 시위 중 방화·폭력… 프랑스 “비상사태 고려”☞

파리 중심가에서 이른바 ‘노란 조끼’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프랑스 정부가 강력 대응에 나섰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일 오전(현지시간)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의 시위 현장을 방문해 경찰관과 소방대를 격려한 후 총리와 내무장관 등을 불러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주최 ‘최저임금 총궐기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촉구하며 손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8.8.29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소상공인생존권운동연대 주최 ‘최저임금 총궐기대회’에서 한 참가자가 최저임금 제도개선을 촉구하며 손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 2018.8.29

◆[경제이슈in] 최저임금 인상·카드수수료 인하, 文정부의 일방통행☞

문재인 정부의 경제위기론이 거론되는 가운데 그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대선 당시 2020년까지 최저임금 1만원을 공약했고, 2017년에 내년 최저임금을 16.4% 인상된 7530원으로 올린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2019년 최저임금을 10.9% 오른 8350원을 인상했다. 2년간 합치면 30%에 육박하는 인상율(27.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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