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2시 인천항 제1부두에서 선적식 진행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JTS(이사장 법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인천항 제1부두에서 대북 지원 선적식 ‘친구야, 밥 먹자’를 진행한다.

이번에 지원하는 물품은 밀가루 두유 이유식 분유 초코파이 등의 식량과 겨울 담요 및 털신, 목도리, 체육복 등 겨울나기 생필품으로 컨테이너 100대 분량이다.

지원 물품은 10월 30일에 인천항을 출항해 남포항을 통해 북한 전역(평양, 자강도 제외)의 육아원 애육원 초등학원 중등학원 양생원 농아학원 맹아학원 양로원 등 1만 2000명의 아이와 어른들에게 지원된다.
JTS는 “아직 수해 피해도 채 극복하지 못한 북한 주민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물품을 참가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도 준비돼 있다. 풍물패 신명나눔의 길놀이와 재즈가수 김미린의 축가, 인천 동그라미 유치원생들이 준비한 퍼포먼스, 박 터뜨리기는 북녘 동포를 돕고자 하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JTS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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