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천지인상] 특별상, 손경찬 “‘평화 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달리겠다”
[2018천지인상] 특별상, 손경찬 “‘평화 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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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손경찬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정책기획단장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 천지인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손경찬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정책기획단장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 천지인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

수상자로 선정돼 부끄러운 마음 먼저

우리사회에서 화합․상생 더 기여할 것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천지일보가 마련한 ‘천지인상’을 포함한 특별상의 취지가 대한민국을 묵묵히 밝혀온 인사에 대해 격려 차원이기도 한데 훌륭하신 분들이 많음에도 제가 수상자로 선정됐다니 뜻밖입니다. 자격이 없고 한 일이 미미한데도 평화상 특별상을 받고 보니 부끄러운 마음이 먼저 듭니다.”

문화예술 등 편견 없는 다양한 활동으로 우리 사회를 화합과 상생으로 끌어내려는 손경찬 전 경북도의원이 ‘2018 천지인상’ 특별상을 받는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천지일보가 마련한 ‘천지인상’을 포함한 특별상은 우리 사회에서 화합과 상생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상으로 알고 있다”며 “비록 한 일은 적지만 천지인상 특별상을 받은 것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서 화합과 상생에 더욱 기여하면서 작든 크든, 지엽적이든 거국적이든 간에 평화를 일구는 일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대에 삼성그룹에 입사한 그는 30대에 고향 발전을 위한 일념에서 퇴사한 후 지방 정계에 뛰어들었다. 지방자치가 처음 실행된 1991년 3월 그는 고향인 경북 영덕군기초의원에 출마해 당선돼 지역발전과 주민복리 향상을 위해 힘썼다. 이후 경상북도의원으로 당선돼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면서 참봉사의 의미를 체험한 바 있다.

손경찬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정책기획단장(왼쪽)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 천지인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
손경찬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 정책기획단장(왼쪽)이 3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8 천지인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고 이상면 천지일보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

그간에 교류해온 문화예술계 인사들과의 교분에 힘입어 중앙 위주로 치우쳐있는 예술을 지방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니며 대구·경북지역에서 예술 소비 운동을 주도해오기도 했다. 손 전 의원은 “우리 사회에는 지역갈등, 이념 갈등, 세대갈등 등 많은 갈등으로 혼란을 겪기도 하지만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건전하게 생활하는 국민이 대다수”라며 “사회 갈등을 치유하면서 국민통합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사회의 평화, 국가의 평화, 세계평화를 지키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사회의 화합과 상생을 위해 정치인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정치에 몸담았던 손 전 위원은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는 차이가 있겠지만 주인인 국민 또는 주민들에게 봉사한다는 자체는 같다”며 “많은 사람은 지금까지 선거를 통해서, 정치 활동을 통해서 편을 가르고, 지역세를 이용하려 했던 정치인들로 인해서 사회갈등이 더 많이 발생했다고 지적하기도 하는데 틀린 말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인들은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사심을 버려야 한다. 당파나 자신보다는 지역구민, 국민을 먼저 생각해야 하며, 건강한 사회, 바로 선 나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원론적 이야기 같지만 이것이 화해와 상생을 위해 정치인과 국가지도자들이 가져야 할 당연한 자세요, 도리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화는 다의적이고 가치가 큰 부문입니다. 앞으로 더 분발하라고 큰 책임이 담긴 ‘천지일보 천지인상 평화 특별상’을 내게 주신 것 같아요. 평화 대사라는 마음가짐으로 주어진 길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손경찬 전(前) 경북도의원이 지난달 20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손경찬 전(前) 경북도의원이 지난달 20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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