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관계자 400여명 참석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가 3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소비자의 날을 기념해 경북도 소비자활동가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경북도지부를 비롯해 경북지역YMCA협의회, 경북YWCA협의회, 경북소비자공익네트워크, 포항녹색소비자연대 등 5개 소비자단체와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한국소비자원대구지원 등 유관기관 및 학계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 소비자활동가 대회는 경북에서 최초로 개최하는 것으로 그 동안의 각 단체별 소비자권익 활동을 영상물로 공유하고 소비자주권확립을 위해 애쓴 유공자를 표창하는 한편, 도민들이 소비자로서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단체별 주제발언을 통해 지역소비자의 권익증진 필요성, 가치소비로의 지향, 소비자운동의 확대방향 등을 선언하는 시간을 가졌고 참석한 소비자활동가들이 결의문을 함께 낭독하며 한 마음 한 뜻으로 소비자시민사회 실현을 외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비행위는 삶의 질과 직결되고, 최근 라돈사태나 BMW화재사고 등 소비자의 권리 침해는 곧바로 안전문제로 직결된다”며 “체계적인 소비자정책으로 합리적인 소비생활을 보장하고 생활 속 감동을 주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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