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세종캠퍼스, 故 전태웅 교수 유족 기부금으로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을 위한 공간 마련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故 전태웅 교수 유족 기부금으로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학생들을 위한 공간 마련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민성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학생회장, 정인정 교수, 강현국 과학기술대학장, 안정오 고려대 세종부총장, 고(故) 전태웅 교수의 동생인 전지웅씨, 조민호 학과장이 메이커스전스룸 개소식 테이프커팅식을 가졌다.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천지일보 2018.12.3
이민성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학생회장, 정인정 교수, 강현국 과학기술대학장, 안정오 고려대 세종부총장, 고(故) 전태웅 교수의 동생인 전지웅씨, 조민호 학과장이 메이커스전스룸 개소식 테이프커팅식을 가졌다. (제공: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천지일보 2018.12.3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11월 30일 오후 1시30분 고(故) 전태웅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의 생전 고귀한 뜻을 기려 유족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메이커스 전스룸(Makers Jeon's Room)의 개소식을 개최했다.

2017년 3월 14일 59세의 나이로 작고한 고(故) 전태웅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교육에 대한 열의와 제자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교수들로부터 신망을, 제자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

고(故) 전태웅 교수의 유족은 평소 고인의 뜻을 이어가고자 2017년 6월, 학과에 총 2억 5000만원을 기부했고 2억원을 추가로 10년간 분할납부하기로 약정하며 전태웅교수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한 기부금 일부는 의미있는 교육 및 연구시설에 사용하기로 함으로써 학과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메이커스 전스룸이 구축됐다.

‘메이커스’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인 소프트웨어를 스스로 기획하고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보려는 사람들이란 뜻에서 유래했다.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이곳에 필요한 장비를 갖춰 학생들이 세미나, 회의, 스터디 활동은 물론, 평소 구현하고 싶은 아이디어를 최종 구현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故) 전태웅 교수의 형제들인 전지웅, 전세웅, 전찬웅, 전일웅씨와 고려대학교 안정오 세종부총장, 강현국 과학기술대학 학장, 진서훈 입학홍보처장, 조민호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장을 비롯한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 및 학생 일동 등이 참석했다.

이민성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학생회장은 “전태웅 교수님은 항상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많은 것을 가르쳐주시려고 하셨다”며 “학생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넓은 시야와 창의성을 가질 수 있도록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안정오 세종부총장은 “전태웅 교수님은 22년간 누구보다 후학양성에 최선을 다하였고 연구에 전념하셨으며 그의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제자들에 대한 열정은 우리에게 오래도록 남아 있다”고 말하며 “그러한 마음을 담아 마련한 이 공간에서 수준 높은 교육과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故) 전태웅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1983년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美 일리노이공과대학에서 컴퓨터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부터 2017년까지 22년간 고려대 세종캠퍼스 컴퓨터융합소프트웨어학과 교수로 근무했다(담당교과목 : 객체지향프로그래밍및실습, 전산선형대수학, 확률및통계, 빅데이터분석방법론, 프로그래밍언어론, 소프트웨어공학및실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