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9일 ‘2019년도 아산시의회 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18.12.3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9일 ‘2019년도 아산시의회 예산안 심사’를 하고 있다. (제공: 아산시의회) ⓒ천지일보 2018.12.3

“예산 절감액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의회(의장 김영애)가 2019년도 의장단 업무추진비 15% 자진 삭감 등 예산 절감을 위해 노력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아산시의회에 따르면 제208회 정례회 기간 중 지난달 29일 열린 의회운영위원회 ‘2019년도 아산시의회 예산안 심사’에서 만장일치로 의장단 업무추진비 15% 삭감을 비롯해 3개 사업 예산 2800여만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이의상·장기승·조미경·김희영·전남수·안정근·김수영 의원 등 전원 참석했다.

의회운영위원회 의원들은 “아산시가 2019년 예산의 어려움에 동참하기 위해 행정운영경비와 업무추진비 등을 감액하는 상황”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모범을 보여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를 자진 절감할 것을 결의했다”고 말했다.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천지일보 2018.12.3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김영애 아산시의회 의장. ⓒ천지일보 2018.12.3

김영애 의장은 “세수 확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적은 금액이지만 의회가 모범을 보이면 집행부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예산 절감액은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