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헤어드라이기혁신부문수상자인 김형기 ㈜지아이전자 대표(오른쪽)와 박명서 ISO 국제심사원협회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헤어드라이기혁신부문수상자인 김형기 ㈜지아이전자 대표(오른쪽)와 박명서 ISO 국제심사원협회 공동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3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6회째 진행됐다. 천지일보는 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2018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아이전자가 헤어드라이기혁신부문에서 수상했다.

㈜지아이전자는 디지털 헤어드라이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세계최초로 펌(perm) 기능을 적용해 일반인과 전문가 관점을 고려한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헤어드라이기 ‘헤어드레서(G2Pro)’는 1만 9500rpm(분당회전수)으로 회전하는 모터가 적용돼 초속 17m의 강풍을 내뿜는다. 강력한 바람을 구현하기 위해 터보 팬 발명특허기술과 디지털 모터를 적용했다.

지아이전자의 모터는 타사 제품과 비교해 2배의 회전속도를 보인다. BLDC(Brushless DC)모터를 사용해 제품 수명이 길다. BLDC 모터는 모터 내부의 마모되기 쉬운 부분(Brush)을 제거해 내구성을 높이고, 고속회전에 무리가 없는 모터의 방식이다. 지아이전자는 이 제품에 대해서 5년간 품질보증을 내걸었다. 히터에는 특수도료를 입혀 음이온과 원적외선이 방사되도록 하는 기능을 더했다. 이를 통해 정전기를 제거해 모발 보호와 윤기에 도움을 준다.

특히 헤어드레서는 손잡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들이 사용하기 편한 디자인을 적용해 오랫동안 드라이기를 사용해 발생하는 손목 피로감과 작업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 밖에 열과 풍량을 6가지로 조절할 수 있는 디지털버튼, 강력한 냉풍으로 스타일을 고정하는 쿨샷 기능 등을 갖춰 사용자의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지아이전자는 2016년 12월부터 시제품을 통해 워싱턴과 벤쿠버, 인도, 일본, 태국 등 해외시장 마케팅으로 해외 바이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과 20만 달러 수출 협약 체결, 일본과 20만 달러 업무협약(MOU)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아테네와 에콰도르, 독일 등에 수출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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