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연합뉴스) 칠레 중부 지역에서 23일(현지시각) 오전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외신들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을 인용, 보도했다.

지진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진앙은 콘셉시온 시에서 남서쪽으로 110㎞, 테무코 시 북서쪽으로 130㎞ 떨어진 지점이라고 USGS는 전했다.

콘셉시온은 지난 2월 27일 발생한 규모 8.8의 강진과 지진해일(쓰나미)로 대규모 피해를 당한 곳이다.

당시 강진과 쓰나미는 칠레 전국적으로 사망 521명과 실종 56명, 국내총생산(GDP)의 17%에 해당하는 300억달러 이상의 재산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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