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배, 연탄보일러 시공 등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광주대광로타리클럽과 함께 계림1동에서 사랑의 집수리 및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나눔 봉사활동은 동구와 광주대광로타리클럽이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장애를 가진 4·50대 두 아들을 어머니가 홀로 돌보는 저소득가정과 노후화된 연탄보일러로 난방이 어려운 독거가구 등 3가구를 국제로타리3710지구 광주대광로타리클럽(회장 이준행)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날 봉사는 클럽회원들과 계림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해 도배, 장판 교체, 연탄보일러 시공, 난방필름 부착, 연탄배달 등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준행 광주대광로타리클럽 회장은 “이번 겨울은 기습적 강추위가 자주 찾아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지 찾아가 봉사활동 등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710지구 광주대광로타리클럽은 지난 2008년 창립돼 해외봉사, 난치병어린이 돕기, 소외계층 집수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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