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하던 도중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9월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하던 도중 악수를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문재인 정부가 잇단 공직 기강 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1~2월 중에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세계여성인권위원회가 2일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3만여명의 여성들이 결집하는 ‘범죄의 온상지 한기총 탈퇴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최근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은 계급이 하전사(병사)이고 나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등돌린 민심에 도덕성도 치명타… 흔들리는 文 정권☞(원문보기)

문재인 정부가 잇단 공직 기강 파문에 곤혹을 치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마저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가운데 기강 해이 논란이란 악재에 부딪히면서 사실상 국정 동력마저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

◆연초 북미 2차 핵담판 가닥 잡혀가… 北 김정은 연내 답방은 미지수☞(원문보기)

북한과 미국의 2차 정상회담이 내년 1~2월 중에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은 청와대와 북한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어 연내 이뤄질지 미지수다.

 

지난 2017년 11월9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걷고 있다. (출처: 뉴시스)
지난 2017년 11월9일 중국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왼쪽)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나란히 걷고 있다. (출처: 뉴시스)

◆미·중 무역전쟁 확전 유예… 수출 7위국 한국, 리스크 줄어드나☞(원문보기)

세계 1·2위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 수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를 90일간 유예하기로 하면서 수출 중심인 한국경제의 대외 위험이 축소될지 주목되고 있다. 한국은 세계 7위 수출대국이다.

◆미 “트럼프-시진핑 회담, 잘 됐다”… 中 왕이 “미중, 추가관세 철폐 협상”☞(원문보기)

미국과 중국의 무역담판이 어느 정도 합의를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1일(현지시간) 회담을 갖고 무역담판을 가진 가운데 미 백악관 관계자가 “매우 잘 진행됐다”고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가 사흘째 파행이 이어지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예결위원장실에서 열린 간사 회동에서 김용진(왼쪽부터) 기재부 2차관,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 안상수 위원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혜훈 바른미래당 간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가 사흘째 파행이 이어지는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예결위원장실에서 열린 간사 회동에서 김용진(왼쪽부터) 기재부 2차관, 장제원 자유한국당 간사, 안상수 위원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혜훈 바른미래당 간사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출처: 뉴시스)

◆법정시한 넘긴 예산심사, 철야 심사돌입… ‘밀실·졸속’ 우려☞(원문보기)

여야 3당 교섭단체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기간 종료로 1일 각 당 예결위 간사가 참여하는 비공식 회의체를 가동해 밤늦게까지 남은 예산심사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하기로 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경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

◆나경원 “계파종식 통한 당·보수 통합 이룰 것” 원내대표 출사표☞(원문보기)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이 2일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개혁후보로서 계파종식을 통한 당과 보수의 통합을 이루겠다”면서 “야당 원내대표로서 여당과 야합하지 않고 당차게 싸우겠다. 실력 있고 신뢰받는 제1야당의 모습을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여성인권위원회원들이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소망교회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강제개종과 성폭력을 묵인한 한기총에서 각 교회가 탈퇴할 것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세계여성인권위원회원들이 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소망교회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강제개종과 성폭력을 묵인한 한기총에서 각 교회가 탈퇴할 것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2018.12.2

◆세계여성인권위, 전국서 ‘성폭력 묵인·방조 한기총’ 탈퇴 촉구 궐기대회☞(원문보기)

세계여성인권위원회(위원장 이서연)가 2일 서울 강남을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3만여명의 여성들이 결집하는 ‘범죄의 온상지 한기총 탈퇴 촉구 궐기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해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는 인권과 신앙을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강제개종 살인사건’에 대해 종교·가정문제로만 치부하는 세간의 인식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군사분계선 넘어 귀순 북한 군인,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 병사”☞(원문보기)

최근 동부전선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한 북한군은 계급이 하전사(병사)이고 나이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인 것으로 2일 전해졌다. 이날 정부 관계자는 “1일 월남한 북한군이 남북 각각 11개 시범철수 대상 GP(감시초소) 중 북측은 철수하고 우리는 보존키로 한 강원도 고성지역 GP 인근에서 넘어왔다”며 이처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1호.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천지일보 2018.11.19
차세대소형위성1호.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천지일보 2018.11.19

◆차세대 소형 위성 1호, 현지 날씨 관계로 또 연기☞(원문보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현지 날씨 관계로 ‘차세대소형위성 1호’ 발사 시간을 하루 늦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오는 3일 오전 3시 32분경(현지기준 2일 오전 10시 32분경) 미국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 60% 밑으로 추락… 5년 2개월만에 처음☞(원문보기)

서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 전세가율이 5년여만에 60% 밑으로 떨어졌다. 2일 국민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11월 주택가격 월간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은 59.6%를 기록해 60%의 벽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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